□ 벤처투자액 3조1,042억원, 작년 동기 대비 20.6% 증가
□ 벤처펀드 결성액 2조4,290억원, 작년 동기 대비 10.5% 증가
□ 최근 3개년 회수총액, 투자원금 대비 1.8배 기록
19년 1~9월 신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액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투자원금에 대한 회수도 원활히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다.
중소벤처기업부(장관 박영선)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(회장 정성인)는 28일 올해 1~9월 신규 벤처투자가 3조1,042억원,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 4,2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.
벤처투자액은 지난해 1~9월 2조5,749억원에 비해 20.6% 증가했다.
업종별로 보면 생명공학 관련 업종이 28.8%을 차지하며, 벤처투자 대상으로 각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.
< 2019.1~9월 업종별, 업력별 신규투자 현황 >
업력 |
투자금액 |
|
업종(상위 3개) |
투자금액 |
창업기 |
초기(3년 이하) |
10,291 |
(33.1%) |
|
생명공학 |
8,928 |
(28.8%) |
중기(3~7년) |
13,002 |
(41.9%) |
|
정보통신 |
8,049 |
(25.9%) |
후기(7년 이상) |
7,749 |
(25.0%) |
|
유통·서비스 |
5,461 |
(17.6%) |
매월 약 3,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추세로 볼 때, 올해 연간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였던 3조4,249억원을 넘어 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.
* (’19.1Q) 7,771억원 → (‘19.2Q) 12,190억원 → (’19.3Q) 11,081억원
벤처투자와 더불어 벤처펀드 결성액도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.
‘19년 1~9월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4,2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1,984억원에 비해 10.5% 증가했다.
이같이 벤처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투자 및 출자금에 대한 소득공제, 투자수익에 대한 비과세 등 세제혜택*과 더불어 투자금에 대한 회수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.
* (소득공제) 개인의 엔젤투자에 대해 30~100%, 벤처펀드 출자시 10% 소득공제(법인세 공제) 법인이 벤처펀드에 출자시 5% 법인세 공제(양도차익 비과세) 취득한 주식을 양도하여 이익 실현시 양도차익 비과세 실제로 ‘16부터 ’19년 상반기까지 회수총액을 보면 투자원금 대비 1.8배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.
* 벤처펀드의 결성~해산 기간은 평균 7년 이상
업종별로는 게임 분야가 3.8배로 가장 높은 수익배수를 보였으며, 그 다음으로 생명공학(2.7배), 정보통신서비스(2.1배) 순으로 나타났다.
16~ ’19.상 |
정보통신 |
전기ㆍ기계ㆍ장비 |
화학ㆍ소재 |
생명공학 |
영상ㆍ공연ㆍ음반 |
게임 |
유통ㆍ서비스 |
기타 |
전체 |
제조 |
서비스 |
수익배수 |
1.2 |
2.1 |
1.4 |
1.5 |
2.7 |
1.4 |
3.8 |
1.6 |
1.6 |
|
중소벤처기업부는 “벤처투자 시장의 증가세를 견고히 유지하여, 창업·벤처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”고 밝혔다.
※ 출처 : 중소벤처기업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