ㅁ 중소벤처기업부(장관 홍종학)는 중소기업진흥공단, 기술보증기금,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산하 정책금융기관이 보유중인 부실채권 1.4조원을 매각 또는 소각한다고 밝혔다.
ㅇ 이번 채권 정리는 지난 9월에 발표한 ‘7전 8기 재도전생태계 구축방안’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. 방안에서는 부실채권 3.3조원을 ‘21년까지 정리하기로 한 바 있다.
‘7전 8기 재도전생태계 구축방안(’18.9.12.)’ 中
(상각채권 정리 로드맵) 분할상환ㆍ신용회복 등 회수 중 채권을 제외하고, 정리 가능한 상각채권(3.3조원)을 ‘21년까지 단계적 정리(매각ㆍ소각)
ㅇ (‘19년까지) 0.9조원 정리 / (’21년까지) 2.4조원 정리
< 채권 매각 >
ㅁ 회수가 어려운 부실채권 8,300여억원(▲기보 6,194억원 ▲ 중진공 1,748억원 ▲지역신보 371억원)을 11월말부터 12월 중순에 걸쳐 캠코에 매각 완료했다.
ㅇ 캠코는 매입한 채권을 채무 상환능력을 심사하여 최대 30~90%까지 감면한다.
기초수급자ㆍ중증장애인ㆍ고령자의 경우 70~90%까지, 중소기업인의 경우 70%까지 채무를 감면하고 있다.
ㅇ 관련 채무자에게는 기보, 지역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우편 등으로 채권 매각 사실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.
ㅇ 채무조정을 희망할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 개인신용지원 홈페이지(www.oncredit.or.kr, 1588-3570) 또는 신용회복위원회(1600-5500)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.
< 채권 소각 >
ㅁ 5,500여억원 규모의 채권을 12월말까지 기관별로 자체 소각한다.
ㅇ 소각 대상은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더 이상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채권 3,051억원, 파산 면책 채권 1,908억원, 채무조정 완료 등 기타 채권 525억원이다.
ㅇ 소각대상 채권의 채무자 수는 16,827명이다.
< 기관별 소각규모 및 채무관계자 수 >
구분 |
중진공 |
기보 |
지역신보 |
계 |
소각채권(억원) |
43 |
3,964 |
1,477 |
5,484 |
채무관계자 수(명) |
24 |
7,134 |
9,669 |
16,827 |
중소벤처기업부는 채권 소각으로 채무 부활이나 추심 재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.
ㅇ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빚 독촉 압박에서는 벗어나지만, 채무의 일부를 변제할 경우 채무가 부활할 여지가 남아있다. 이에 채권 소각을 통해 채무 재발생 위험을 완전히 제거했다.
ㅇ 이번에 소각하는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 대부분은 연체 후 10년이 경과한 것들이다.
ㅁ 채무자는 본인 채무의 소각 여부를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1일부터 조회 할 수 있다.
*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한 통합 조회 서비스는 ‘19년 1/4분기 중 제공 예정
< 기관별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 >
기관 |
홈페이지 |
고객지원센터 |
비고 |
중소기업진흥공단 |
www.sbc.or.kr |
1357 |
|
기술보증기금 |
www.kibo.or.kr |
1544-1120 |
|
신용보증재단중앙회 |
www.koreg.or.kr |
지역 신용보증재단(붙임참조) |
|
한국신용정보원 |
www.credit4u.or.kr |
1544-1040 |
‘19.1/4분기중 제공 예정 |
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“이번 부실채권 정리로 상환능력이 없었음에도 장기간 빚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실패기업인과 영세자영업자에게 다소나마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”고 밝혔다.
※ 출처 : 중소벤처기업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