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'역대 최고'... 565억 달러(전년 대비 21.5%↑)
- '2021년도 상반기(및 2분기) 중소기업 수출 동향'발표(7.21)
□ '21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565억달러(전년동기대비 100억달러↑, 21.5%↑)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 달성
□ 화장품(코로나19 극복 기대감), 의약품(신속진단키트 수요 급증), 반도체ㆍ반도체 제조용 장비(비대면 경제 확산) 등이 수출 호조를 주도
중소벤처기업부(장관 권칠승)는 7월 21일(수), '21년도 상반기(및 2분기)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분석해 발표했다.
(1) 총괄 : 반기 기준 역대 최고인 565억달러(전년동기대비 21.5%↑)
'21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.5% 증가한 565억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('10년 통계작성 이래) 최고치를 달성했다.
지난해 11월 이후 중소기업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('19년 상반기 대비 68억달러↑, 13.7%↑)했다.
※ 수출증감률(%) : ('20.10)△2.5→(11)12.0→(12)13.7→('21.1)14.5→(2)4.1→(3)16.8→(4)26.4→(5)38.5→(6)30.9
역대 반기 수출액(억달러) : (1위) 565('21.상), (2위) 542('20.하), (3위) 530('17.하)
특히 최근 3개월 연속 30%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2분기 수출이 295억달러(전년동기대비 31.7%↑ 증가)로 분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.
※ 역대 분기 수출액(억달러) : (1위) 295('21.2Q), (2위) 287('20.4Q), (3위) 273('16.4Q)
【 수출액 추이(반기 기준, 억달러) 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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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 수출액 증감률 추이(반기 기준, 전년동기대비, %) 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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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 품목별 : 20대 품목(전체 수출비중 50.7%)이 27.1% 증가, 코로나19 시대 특징이 반영된 품목의 호조세 지속
화장품은 27.1억달러로(전년동기대비 17.1%↑)를 수출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. 특히 주요국(미ㆍ중ㆍ일)과 신흥국(베ㆍ러)으로 수출을 확대했다.
※ 국가별 화장품 수출액 및 증감률(억달러, %) : 중국 10.4(3.1), 미국 3.1(34.3), 일본 3.1(20.1), 베트남 1.6(52.0), 러시아 1.4(38.4) 등
또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(항원ㆍ항체검사기반) 수출 확대에 따라 의약품 수출이 19.8억달러로 크게 늘었고(전년동기대비 224.9%↑),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대로 자동차부품 수출도 21.2억 달러(전년동기대비 26.1%↑)로 대폭 증가했다.
아울러 중화권(중국, 홍콩, 대만)을 중심으로 반도체(15.0억달러, 전년동기대비 45.5%↑) 및 반도체제조용장비(18.8억달러, 전년동기대비 21.5%↑)의 수출도 크게 늘었다.
※ 국가별 반도체 수출액 및 증감률(억달러, %) : 홍콩 4.4(63.2), 중국 4.3(41.6), 베트남 1.8(21.6), 대만 1.6(126.1), 일본 0.6(24.0) 등
국가별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출액 및 증감률(억달러, %) : 중국 8.9(4.9), 대만 2.2(33.6), 미국 2.1(19.6), 베트남 1.4(261.3), 일본 1.1(10.5) 등
(3) 국가별 : 주요 10개국(수출비중 69.0%) 수출이 19.4% 증가, 특히 미국ㆍ독일 수출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 달성
미국은 자동차부품과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따른 플라스틱 제품 수출 호조 등으로 4월부터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하며, 69.8억 달러(전년동기대비 15.0%↑)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.
* 對미국 품목별 수출액/증감률(억달러, %) : (자동차부품) 6.4(25.7), (플라스틱제품) 4.9(14.7), (화장품) 3.1(34.3), (전자응용기기) 2.2(23.9) 등
독일도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로 의약품, 기타정밀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급증해 4월(두자릿수 증가)을 제외하고 1~6월 수출 모두 세자릿수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.
※ 對독일 품목별 수출액/증감률(억달러, %) : (의약품) 9.9(29,833.4), (기타정밀화학제품) 0.5(239.5), (기타금속광물) 0.4(35.5) 등
(4) 수출방식 : 온라인 수출액(5.6억달러, 101%↑) 및 기업수(6,576개사, 58%↑) 모두 크게 증가, '20년 실적(7.3억 달러)의 77%를 6개월 만에 달성
온라인 수출은 '20년 1월부터 18개월 연속 두자릿수 이상 증가를 지속하며 전년 수출액(7.3억 달러)의 77%를 6개월만에 달성했다.
주요 특징으로는 수출품목이 화장품(비중 38.7%), 의류(비중 16.7%) 등 한류와 연관된 소비재에 집중되고, 수출대상국가도 일본(비중 52.4%), 중국(비중 18.1%), 미국(비중 17.7%) 등 글로벌 온라인몰이 발달한 국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.
【 중기 온라인 수출 품목 비중/증감률(%) 】 |
구 분 |
비중 |
증감률 |
1 |
화장품 |
38.7 |
212.0 |
2 |
의류 |
16.7 |
50.6 |
3 |
음향기기 |
10.3 |
1,650.9 |
4 |
생활용품(플라스틱제품) |
4.2 |
223.8 |
5 |
문구 및 완구 |
3.4 |
175.6 |
상위 5대 합계 |
73.2 |
175.3 | |
【 중기 온라인 수출 국가 비중/증감률(%) 】 |
구 분 |
비중 |
증감률 |
1 |
일본 |
52.4 |
138.4 |
2 |
중국 |
18.1 |
34.1 |
3 |
미국 |
17.7 |
225.8 |
4 |
싱가포르 |
2.6 |
△27.0 |
5 |
대만 |
1.3 |
73.5 |
상위 5대 합계 |
92.1 |
103.7 | |
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은 "'21년 상반기는 코로나19 극복 기대감으로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"며,
"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수출 호조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유망업종 중심으로 온라인ㆍ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이번 추경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물류 애로를 완화하겠다"고 밝혔다.
※ 출처 : 중소벤처기업부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