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년부터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본격 전환
산업통상자원부, 「'21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」 발표
□ ①디지털화, ②업종별 맞춤형 고부가가치화, ③기업 경쟁력 강화, ④차세대 기반 조성의 4大 분야에 凡부처 '21년 총 1,586억원 투입
□ 성 장관, 디지털화 모범 뿌리기업 현장 방문 및 뿌리업계 애로 청취
□ 실행계획 발표 계기, 산업통상자원부, 중소기업중앙회, 생산기술연구원, 로봇산업진흥원 간MOU 체결로 뿌리산업 디지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
□ 산업통상자원부(장관 성윤모)는 4.22(목) 오후 2시30분, 소성가공 전문 뿌리기업인 ㈜프론텍(경기도 시흥시 소재)에서 「21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(이하 실행계획)」을 발표하고, 성윤모 장관 주재로 뿌리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였음
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금형, 단조, 용접, 열처리의 4개 뿌리조합 이사장 등 뿌리업계 대표, 생산기술연구원장, ㈜프론텍 대표이사, 로봇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하였으며,
실행계획 발표를 계기로, 산업통상자원부-중소기업중앙회-생산기술연구원-로봇산업진흥원 간 뿌리산업 디지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음
[ 행사 개요 ]
- 일시ㆍ장소 : 4.22(목) 14:30~15:50, ㈜프론텍(경기도 시흥시 소재)
- 참석 :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,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, 금형ㆍ단조ㆍ용접ㆍ열처리조합 이사장, ㈜프론텍 대표이사, 생산기술연구원장, 로봇산업진흥원장
- 주요내용 : '21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발표, 뿌리업계 간담회 등
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모두발언
□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"「'21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」을 통해 금년부터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본격 전환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, 뿌리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것"이라고 강조하며,
"이를 위해 ①뿌리산업의 디지털화, ②업종별 맞춤형 고부가가치화, ③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, ④차세대 뿌리산업 기반 조성의 4大 분야를 중심으로 실행계획을 추진할 계획"이라고 밝힘
성 장관은 "특히 차세대 기반 조성과 관련하여 뿌리산업 범위를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로봇, 센서, 정밀가공 등 첨단기술로 확장ㆍ개편하기 위해 금년 중 ‘뿌리산업법'을 전면 개정할 예정이며, 이에 맞게 정책 지원체계도 새롭게 재정비할 것"이라고 언급함
'21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주요 내용
□ 실행계획은 「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(‘18~‘22년)」과 작년 7월 정부가 발표한 「뿌리 4.0 경쟁력강화 마스터플랜」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凡정부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4大 분야에 금년중 총 1,586억원을 투입할 계획임.
① (뿌리산업 디지털화) 명장(名匠)의 숙련기술을 디지털화하여 가상현실 방식(VRㆍAR)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수할 수 있는 「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」*를 금년에 신규 구축하고, 반월시화 산단 등 뿌리기업 집적 단지에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여 디지털 단지로의 전환을 추진
* 명장의 숙련기술을 디지털 기록물 형태로 축적하고, 연간 350명 규모로 학생, 재직자, 재취업 희망자(중장년 재취업과 연계) 등 대상 교육 실시
- 아울러, 뿌리공정에 지능형 공정 시스템, 스마트 공장, 지능형 로봇, 디지털 시뮬레이션 등을 적극 보급하여 생산현장의 현안 문제를 디지털화로 해결*할 수 있도록 지원
* 例 : (표면처리) 도금액 농도를 데이터로 축적ㆍ활용하여 품질 관리 개선(금형) 수작업에 의존해왔던 사출금형 설계ㆍ제작 방식을 자동화ㆍ최적화
② (업종별 맞춤형 고부가가치화) GVC 진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종별 맞춤형* 뿌리전용 R&D 지원을 대폭 확대((‘20)264억원 → ('21)385억원)하고,
* 例 : (주조) 원심주조 기반의 경량 휠 제조기술, (소성가공) 무용접 일체형 단조기술, (표면처리) 다양한 컬러 구현이 가능한 자동차용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 등
- 폐열회수 시스템 구축(열처리 단지), 인공 주물사 보급 확대(주조 단지)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별 특성을 감안, 친환경화ㆍ고부가가치화를 지원
③ (뿌리기업 경쟁력 강화) 전방위적 기업지원 차원에서 비대면 수출상담회 확대((‘20)7회 → ('21)10회) 등을 통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고, 밀크런 방식의 원자재 공동조달 시스템을 확대하여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하는 한편,
- 뿌리 특성화대학원 확대((‘203개 → ('21)4개*)와 숙련 외국인력 비자전환 시 뿌리전용 쿼터 확대((‘2050명 → ('21)70명) 등을 통한 우수인력 유입을 촉진
* (기존) 산기대, 조선대, 인하대 (신규) 한양대 추가
④ (차세대 뿌리산업 기반 조성) 뿌리산업 범위 확장ㆍ개편과 관련하여 하위법령 개정 작업 등 법ㆍ제도를 정비하고, 뿌리기업 확인서 발급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기업 편의성을 제고함
뿌리기업 현장방문 및 뿌리업계 간담회
□ 금일 성윤모 장관이 방문한 ㈜프론텍은 '15년부터 스마트공장과 지능형 공정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생산공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생산성을 약 20%이상 향상*시키고, 여성근로자가 40% 이상 차지할 정도로 근로 환경 개선에 노력해온 혁신적인 뿌리기업으로,
* ‘15년부터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조립라인에서 21%, 단조라인에서 15%의 생산성 향상(例 : 단조설비에 IoT 기술을 적용, 공정별 압력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불량품 발생 사전 차단)
성 장관은 기업 대표와의 면담에서 "프로텍과 같이 선도적인 공정 혁신을 경주해온 뿌리기업들이 수출 규제와 코로나 19 충격 등 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가 신속히 회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"이라고 강조함
□ 이어서 성윤모 장관은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, 뿌리조합 이사장*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뿌리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음
* 금형공업협동조합 신용문 이사장, 단조공업협동조합 강동한 이사장, 용접공업협동조합 은종목 이사장, 금속열처리협동조합 주보원 이사장
뿌리조합 이사장들은 자금애로 해결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, 뿌리공정 디지털화 관련 예산 지원 확대 등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건의를 하였으며, 성 장관은 동 건의 사항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함
뿌리산업 디지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
□ 한편, 이날 실행계획 발표를 계기로, 산업통상자원부, 중소기업중앙회, 생산기술연구원, 로봇산업진흥원은 뿌리산업 디지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디지털화 관련 정책 수립, 업계수요 발굴, 기술 지원, 로봇 보급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임
< 뿌리산업 디지털화 확산 협력체계 >
※ 출처 : 산업통상자원부 |